영화 정보
- 감독: 드니 빌뇌브
- 주연: 휴 잭맨,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멜리사 레오
- 장르: 스릴러, 범죄, 드라마
- 상영 시간: 153분
- 평점: IMDb 8.1, Rotten Tomatoes 81%
- 수상 내역: 아카데미 촬영상 후보, 여러 비평가 협회에서 높은 평가
줄거리
추수감사절, 평범한 두 가족의 어린 딸이 실종됩니다.
한 가족의 아버지 켈러 도버(휴 잭맨 분)는 절망 속에서 로키 형사(제이크 질렌할 분)와 함께 범인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나섭니다.
유력 용의자 알렉스 존스(폴 다노 분)가 체포되지만 증거 부족으로 풀려나자, 켈러는 스스로 그를 감금하고 진실을 알아내려 합니다.
과연 그의 행동은 정당한가?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
영화는 도덕적 딜레마, 인간의 본능, 그리고 광기 어린 집착을 긴장감 있게 그려냅니다.
리뷰 포인
트
1. 드니 빌뇌브의 연출
감독 드니 빌뇌브는 특유의 서늘한 연출과 느린 전개를 통해 관객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보는 이를 몰입하게 합니다.
- 서늘한 분위기: 빗속과 음침한 풍경은 불안감을 극대화하며, 영화의 음울한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2. 휴 잭맨과 제이크 질렌할의 열연
- 휴 잭맨: 딸을 잃은 아버지의 분노와 절망을 극단적으로 표현하며, 그의 복잡한 내면을 깊이 있게 연기했습니다.
- 제이크 질렌할: 냉철하면서도 인간적인 면을 가진 형사 로키를 섬세하게 그려냈습니다.
두 배우의 연기는 영화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캐릭터의 도덕적 갈등을 설득력 있게 전달합니다.
3. 도덕적 딜레마
켈러가 범인을 고문하면서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과정은 관객에게 "이것이 과연 정당한가?"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는 정의와 복수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인간의 모습을 심도 있게 탐구합니다.
4. 폴 다노와 멜리사 레오의 존재감
- 폴 다노: 알렉스 존스라는 복잡하고 미스터리한 캐릭터를 소름 끼치도록 연기합니다.
- 멜리사 레오: 영화 후반부에 강렬한 반전을 선사하며, 스릴러의 긴장감을 극대화합니다.
5. 촬영과 음악의 조화
- 로저 디킨스: 촬영 감독 로저 디킨스는 어두운 톤의 비주얼로 영화의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표현했습니다.
- 요한 요한손의 음악: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배경 음악은 영화의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영화의 주요 테마
- 도덕과 복수의 경계
켈러의 극단적 행동은 사랑과 복수의 모호한 경계를 탐구하며,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제기합니다. - 부모의 본능
부모로서 딸을 구하려는 켈러의 행동은 관객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지만, 그의 선택이 옳은지에 대한 의문을 던집니다. - 인간의 취약성
영화는 위기 상황에서 인간이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지를 강렬하게 보여줍니다.
마무리하며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에서 도덕적 딜레마를 탐구한 스릴러의 걸작."
마지막 장면에서 모든 퍼즐이 맞춰지는 순간, 등골이 서늘해졌습니다.....